이런게 예술

stickerDesk

제이든이 책상과 의자를 스티커로 도배를 해 버리자 (한번에 한게 아니라 계속 더해지고 있음) 남편이 책상위에 새로 나무를 더할까 하는 얘기를 하길래 그냥 둡시다. 이거 자체로 멋지다. 라고 했다. 바닥에 안하고 지 책상이랑 의자에다가만 하는게 얼마나 고맙냐고. ㅎㅎㅎ
깨끗이 잘 떼어지는 스티커만 있는게 아니거든.

제이든이 스티커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걸 알고 난 후부터 정말 엄청나게 다양한 스티커를 사다 바치고 있는데 어른인 나는 스티커를 어디다 어떻게 붙이는냐에 더 관심이 있지만(결과) 아이인 제이든은 자기의 몽툭하고 어설픈 손가락으로 떼어내는것(과정)에 큰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엄마가 되고 나서 알게 되었다. 처음엔 떼어낸 스티커를 지정된 공책이나 스티커 전용북에 붙이도록 유도했지만 저렇게 책상을 decorate 하는걸 보곤 그냥 두고 있다.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 하는 남편에겐 쫌 고문이겠지만 ㅋㅋ 적당히 잘 어지르고 사는 내 눈엔 3살전용 책상으로 더할나위없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