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US, 서비스의 신세계를 경험하다

평소 자주 애용하는 알라딘US.
워낙 사이트를 자주 들락날락 거리다보니 이런저런걸 많이 보게 되는데 알라딘에서 자체 제작하는 한정 상품들이 늘 시선을 종종 붙잡곤 했다.
한국 알라딘 사이트는 이벤트를 안하는 날이 거의 없고 또 종류도 다양하면서도 이뿌기까지 해서 엄청 부러운데 US 전용 사이트는 이벤트도 드물게 하고 종류도 덜 하는데 심지어 해외배송불가라서 구매를 할수가 없게 되어 있다. 그저 드물게 이벤트를 할 때만 받을 수 있는 귀하신 상품들이다. 게다가 비싼것도 아닌데 못 사게 하니까 괜히 더 탐이 나곤 했다.
오랜시간 그러려니 했는데 얼마전에 궁금함을 풀고 싶어서 해외에서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를 해 보았다. 고객센터 담당자에게 해외쪽 담당자에게 알아보고 다시 답을 주겠다는 친절한 답을 받았고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곧 어떤 상품들을 구입하고 싶은지에 대한 답신이 왔고 난 평소 탐내하던 상품들의 링크를 보내주었는데… 며칠 후, 친절한 고객센터 담당자에게 구매하고 싶은 상품들을 살 수 있게끔 되었다며 사이트를 다시 확인해 보라는 이멜이 왔고 곧 바로 사이트를 확인하니 내가 원하던 상품들은 “해외배송 불가” 가 사라지고 구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헐!

그렇게해서 오더한 상품들을 받았고 난 갖고 싶었던 걸 샀다는 기쁨보다 알라딘의 맞춤형 서비스에 진짜로 당황하고 놀라 버렸다. 그래도 꽤 큰 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저 고객의 소리 정도로 듣고 가능여부에 대해 참고 또는 생각해 보겠다는 상투적인 답을 보내겠지 싶었는데 진짜 지체없이 고객의 원하는 바에 귀 기울이고 바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들의 배려와 비지니스 마인드가 대단하다 싶다.
물론 사업상 다 계산하고 허락된 일이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원래 안된다고 되어있는걸 바꿔 줬다는 사실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고마운일이 아닐 수 없다.
아마 규정상 안된다고 했어도 그다지 실망하지도 않았을테니 말이다.

몇년전부터 캘리포니아에 비닐백 금지령이 내리면서 습관처럼 reusable bag을 챙겨서 갖고 다니기도 하고 외출할때 책이랑 제이든 간식등 늘 갖고 나가기 때문에 내 가방에 다 넣기 보다는 에코백에 따로 넣어서 다니기 때문에 에코백을 주로 오더를 했다. 이왕 가지고 다니는 에코백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이나 작가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면 훨~씬 더 좋잖아?!

또 책을 가방에 그냥 넣고 다니니까 구겨지고 닳아서 북파우치를 하나 구입해봤는데 생각외로 상당히 마음에 든다. 원래 원하던 디자인은 셜록홈즈 였는데 솔드아웃 되어서 아쉬우나마 해피 프린스로 했는데 재질도 칼라도 맘에 들고 안에 주머니도 있어서 실용성도 높아서 애용하게 될 것 같다.
원래도 알라딘을 좋아했는데 이번 기회로 더 신뢰하게 되었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내겐 특별한 경험이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련사이트로 이동합니다.

 

간단한 리뷰:
에코백은 튼튼한편이고 디자인이 매우 산뜻, 깔끔 하다. 밝은색은 때를 쉽게 타는 단점있음.
작은 크로스바디백은 비슷한 재질로 튼튼한 편이지만 무게에 신경써서 물건들을 넣어야 할 것 같다. 간단하게 지갑, 폰, 키 이렇게 넣고 다니기 좋을듯.
북파우치는 맨들맨들하고 부드러운 재질이고 두께감이 있어서 튼튼하게 느껴진다. 안에 폰이나 펜등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는게 큰 장점이다.
맨 아래 오른쪽에 있는 가방은 말그대로 쇼핑용백인 타포린백인데 미국가게에서 구입했던 비슷한 재질의 reusable 가방들 보다 더 튼튼하다. 사이즈도 큼직해서 마켓이나 target용으로 주로 쓰게될 것 같다.